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나'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7.05.08 옛날이야기... 친구의 고백....
  2. 2017.04.26 참선(?)
  3. 2017.04.25 외롭다는 것에 대하여
  4. 2017.04.14 영어 대화의 늪
  5. 2017.04.11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6. 2017.04.09 나의 하루.
  7. 2017.03.30 장애인 자식으로 사는건....
  8. 2017.03.21 나의 유소년기(?)
  9. 2017.02.03 어느덧 44살이 되어....
  10. 2007.07.14 이름 (2)
  11. 2007.05.02 Don`t Cry
  12. 2006.08.28 아버지와 나...
  13. 2005.09.24 소심함
  14. 2004.07.29 저요?


20~28살때의 젊음은 내 마음 같지가 않았다.
그때의 나는 겁쟁이 였고  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존재였으니까...

그래도 일말의 외로움 한덩이는 남아서인지
친구가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통신을 하며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다가
한번 내가 인터넷에 클럽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든게 ICQ메신저 74년생 범띠 클럽이였다.

지금이야 카톡이 활성화되어 있지만..
그때는 외국산 메신저들이 판을 치던 때라 엉터리 영어문장도 알아가고 그랬던 시절이였다.

만들고 한두달 지나니 회원수가 부쩍이나 많이 늘었었다.
처음에는 하루 서너명씩 가입하다가 한달이 되니 거진 30명이 넘어,
급기야 첫 모임을 부산에서 치르게 됐다.
처음 보는 얼굴이지만 그들 나름의 순수하고 착한, 그리고 클럽짱이라는 작자가
장애인이였던 나를 보는 시선들이 그렇게 부담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모두가 나를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봐주는게 참 고마웠다.
그렇게 1년에 한두번의 전국모임을 가졌고 시간은 흘러 몇해가 지나고 클럽내에서 커플들도 생겨서
결혼식에도 참석하는 일도 생겨나고 또 한명의 친구는 직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로 목숨을 달리하는 슬픈 일도 겪게 되고,
아주 많은 기쁨과 슬픔이 함께 지나갔다.

그렇게 또 몇해가 흘러갔다.
어느 날인가 메신저를 통해 여자친구 한명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그 친구가 질문을 던진다.
실명을 밝힐수는 없으니 그냥 여자 친구로...

여자친구 "넌 날 어떻게 생각해?"

나 "갑자기... 어떻게... 생각하느냐니? 무슨 소리야?"

여자친구 "그냥....내가 네 여자친구가 되어준다면...말이야..."

나 "...글쎄..? 니가 왜 그런 생각을 한건지 난 잘 모르겠어.."

여자친구 "뜬금 없이 들리겠지만...난 그냥 네가 장애를 가진거를 떠나서 그냥... 그냥...순수한게 좋아...그래서 너와 한번 사겨보고 싶어...."

나 "나는... 자신이 없어.... 너 착한거는 알지만...  왜 나같은 사람과 사귈려는거니? 네가 뭐가 모자라서..."

여자친구 "야.. 그렇게 말못하니? 나두 너 오랫동안 지켜봤던 사람이고 이렇게 먼저 용기 내어 고백하는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그 딴식으로 말 못하니? 너는 너 자신을 너무 장애인이라는 틀에 박혀 사는것 같아. 알아?  정욱아 넌 너의 상태에 대해 생각하고 다가 가려하는 사람을 너무 밀어 내려 하지마.. 그러면.. 너무나 외로워 져.."

나 "....."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 후로는 그 친구와는 차츰 차츰 멀어졌고 얘기도 잘하지 못하는 서먹한 사이가 되고 말았다.
지금 생각하면 그 친구, 너무나 고마운 친구라 생각된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그저 사람으로 좋아 해주고 선뜻 고백까지 해주었으니...
그때 내가 소심하고 대범하지 못함이 그 친구에게 큰 상처를 주지 않았었나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제 생각 해보면 내가 그때 왜 그리 용기가 안났었는지...
그때 그럴수밖에 없었단걸... 지금 그 친구도 이해 할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 시절 그 친구들 보고싶다.

'가끔 쓰는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회,  (3) 2018.02.03
옛날이야기... 친구의 고백....  (0) 2017.05.08
참선(?)  (0) 2017.04.26
외롭다는 것에 대하여  (0) 2017.04.25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0) 2017.04.11
나의 하루.  (0) 2017.04.09
장애인 자식으로 사는건....  (0) 2017.03.30
나의 유소년기(?)  (0) 2017.03.21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침에 일어나
참선을 몇십분간 했다.

아니 참선이라기 보다
내 자신을 잠깐 빠져나와
나를 바라다 봤다.

그냥 넌 외로운게 아니라
너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고
편들어 주는 사람이 필요한거라고 말하는것 같다.
가슴에 꽁꽁싸메놓고 풀어놓지 못하는것.

참 이기적이고도 독선적인,
-_-a

'가끔 쓰는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회,  (3) 2018.02.03
옛날이야기... 친구의 고백....  (0) 2017.05.08
참선(?)  (0) 2017.04.26
외롭다는 것에 대하여  (0) 2017.04.25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0) 2017.04.11
나의 하루.  (0) 2017.04.09
장애인 자식으로 사는건....  (0) 2017.03.30
나의 유소년기(?)  (0) 2017.03.21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에는 참 많이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2년전만해도 이런 외로움 따위는 그냥 지나가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새벽에 께다보면,
내가 그동안 본가에서나 독립해서 사는거나
다 외롭게 살아왔구나 싶다.

그래서,  그런지.
옛날에 만났던 친구들, 지인들
그런 분들 지금 어떻게 사는건지
궁금하고 보고도 싶다.

아마도 내 마음과 몸이 너두 이제 다 되어가니 다시금 되돌아 보라고 잠깐의 기회를 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요즘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든다.
내 왼발 하나마저 도저히 쓸수가 없다면, 그러기전에 하고싶은거 다 해놔야지 하고,

'가끔 쓰는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회,  (3) 2018.02.03
옛날이야기... 친구의 고백....  (0) 2017.05.08
참선(?)  (0) 2017.04.26
외롭다는 것에 대하여  (0) 2017.04.25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0) 2017.04.11
나의 하루.  (0) 2017.04.09
장애인 자식으로 사는건....  (0) 2017.03.30
나의 유소년기(?)  (0) 2017.03.21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달전부터 페친 맷고 페메로 메세지 주고 받기 시작한 외국 친구가 있다.
35세 여자이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장교로 활동 중이라더군. 국적은 미국

근데 난 그냥 외국인 친구와 영어 대화나 하고 싶어서 페친 맷은건데...

이 사람 너무 들이댄다.
나의 대해서 많이 알아보고 싶단다.
그래서 나는 장애인이고 왼발하나만 쓸수있다고 말하니,
이 사람 더 들이댄다.

앞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친구가 되고 싶댄다. ㅋㅋ
급기야 어제 밤 메세지엔 "My Love" 내사랑 이랜다.
순간 이게 뭐지? 싶었다.

그러면서 그 사람 한달뒤에 전역할꺼란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살고 싶댄다. 웃겼다.

그 땅 넒고 돈 많은 미국땅을 두고서 요세 검은기운으로 가득찬 한국에서 살고싶다니...
진짜 전쟁이라도 일어나는가 생각도 들긴 했다만,

아니면 돈한푼 없는 나한테 뭐 뜯어 먹을 심상인지 아직까진 아리송하다.

일단 나는 당신을 친구이하도 이상도 아니니 그냥 페북 친구가 좋다고는 해놨는데...

이걸 좋다고 해야돼 아니면 잘못 걸린거라고 해야돼? ㅋㅋ
살다보니 참 나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다 있구나. ㅋㅋ

믿을건 못되지만... -_-a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 대화의 늪  (0) 2017.04.14
간단 콩국수 레시피...  (0) 2015.07.11
죽음과의 약속  (0) 2014.11.21
심장  (0) 2010.12.26
그래도....  (0) 2010.12.21
술...  (0) 2010.10.10
여행... 그리고 그립다는것....  (0) 2010.09.28
사고 쳤어요. ㅋㅋㅋㅋ  (0) 2010.07.26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릴적에는 책을 끼고 살다시피하며 살았던것 같은데
요즘엔 인터넷이 워낙에 다 되다보니
종이책 대신 전자책을 자꾸 찾게 되는건 어쩔수없는 문명 발달의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 어릴때,
주로 많이 었던 책이 추리소설 쪽이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림잡아서 2~3일에 한권은 다 었던것 같다.
그때 당시에는 학교는 꿈도 못꿀시기에 흑백 티비에 나오는 광고 글자들을 익혀가며 그렇게 글자를 배우고 컴퓨터도 없었던 시대다 보니 유일한 내 하루의 휴식처 였고 안식처 였으니..
어무이, 아부지가 하루 200원~300원씩 주시면 모아놨다가 책두세권씩 사서 보는 재미로 살았었지.. ㅎㅎ

그때 샀던 책만해두 쌀포대자루 1년에 두포대자루 정도는 됐지 않았을까?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좋아했고 아마도 대부분은 다 읽었지 않나 싶다.

나두 소설을 써보겠다고 왼발가락에 펜을 끼워서 원고지에 한자한자 써내려갔었던 적도 있었고..그러다가 쓰다만 원고지도 한자루는 되었지? 아마,  ㅋㅋ

그러고 보면 내 왼발은...
누가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바꾸지 못하는것이 아니였나 여겨진다.
그래도 조물주께서는 아마도 내가 불쌍하게 보였었나보다.
그래도 맘대로 쓸수있는 것 하나는 선물해줬으니,

지금은 그 옛날 포니자동차처럼
낡고 이제 다 삐걱대기까지 하는 가운대서도 내곁에 잘붙어 있지만,
녹이 쓸어서 기름칠을 잘칠해줘도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비명소리도 못낼 만큼 통증도 참아내고 있으니.
되레 미안하다는 생각은 늩 있다.

그래도 어쩌겠냐? 너와 나는 이미 한몸에서 살고 한몸에서 죽어야 한다는 운명공동체 인것을,

그래도 우리 마지막일때 서로에게 고마웠다고 고생했고 수고했다고 위로해주는것도 그리 썩 나쁜 일은 아닐꺼야. ㅋㅋ

얖으로 남은 날들 재미있게 살자고. ㅎㅎ

'가끔 쓰는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이야기... 친구의 고백....  (0) 2017.05.08
참선(?)  (0) 2017.04.26
외롭다는 것에 대하여  (0) 2017.04.25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0) 2017.04.11
나의 하루.  (0) 2017.04.09
장애인 자식으로 사는건....  (0) 2017.03.30
나의 유소년기(?)  (0) 2017.03.21
어느덧 44살이 되어....  (0) 2017.02.03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매일 같은 패턴속에서 늘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아침 8시에 께면 라디오나 티비를 틀어놓고 환기를 시키기 위해 베란다 창을 연다.

오전 10시쯤 되면 활동보조이모님이 오고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시고 아침을 먹는다.(마약 같은 물과 함께...ㅋㅋ)
아침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고
대변을 본후에 양치와 가글을 한후엔
활보 이모님은 오전 일을 마치고
저녁에 올때까지는 나의 자유시간.

자유시간이라고 해봤자.
컴을 한다던지 낮잠을 잠시 잔다던지
음악을 듣던지 글을 쓰던지 하는것 뿐이다.

저녁에는 활보 이모님 오시면 샤워를 하고
간단히(?) 맥주라던가 약술이라던가 아니면 매실차라도 한잔마시는게 전부,
저녁 9시에 활보이모님 퇴근하면
불을 끄고서 티비보다가 새벽 1시~2시 되서야 잠이 들어버린다.

이렇게 내 생활은 아주 규칙적이고도
지루한 삶의 연속이다.

'가끔 쓰는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선(?)  (0) 2017.04.26
외롭다는 것에 대하여  (0) 2017.04.25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0) 2017.04.11
나의 하루.  (0) 2017.04.09
장애인 자식으로 사는건....  (0) 2017.03.30
나의 유소년기(?)  (0) 2017.03.21
어느덧 44살이 되어....  (0) 2017.02.03
명절 설날이 지나가고....  (0) 2017.02.01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옛날 우리네 부모님들은 장애인 자식을 두면 하는 말씀들이 있었다.

"어미, 애비 죽기전에 네가 먼저 가야 될텐데.... 형제들에게 짐이라도 되면 안될텐데...."

난 참 이런 소리가 제일 듣기 싫어 했었다.
물론 부모님 마음이야 오죽 했을까마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말을 듣고 오기가 생겨서
혼자 독학하고 배우고 이렇게 독립도 하게 된건지도 모르겠다.

우리 어무이도 이제 칠순이시네.
언제 저렇게 흰머리가 덥힐 정도로 늙으셨나 싶다.

얼마 안남은 시간일테지만.
걱정 일랑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맘 편히 지내셨으면 싶다.
그게 뜻대로 안되겠지만....

'가끔 쓰는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롭다는 것에 대하여  (0) 2017.04.25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0) 2017.04.11
나의 하루.  (0) 2017.04.09
장애인 자식으로 사는건....  (0) 2017.03.30
나의 유소년기(?)  (0) 2017.03.21
어느덧 44살이 되어....  (0) 2017.02.03
명절 설날이 지나가고....  (0) 2017.02.01
그해 여름은 가고...  (1) 2015.08.27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옛날에 8비트 컴퓨터로는 할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플로피 디스크 넣고 빼고 하며 즐겼던 게임과 프로그래밍이라고 해봤자 어셈블러랑 gwbasic 정도 였으니..
16비트로 넘어와서야 에드립 카드나 사운드 블라스터 같은 사운드카드가 컴퓨터에 꼽히고 나서야
신기한듯, 컴퓨터가 노래방이 되고 게임 사운드가 고급스럽게 들리고 그랬다.

모뎀이라는것도 꼽게 되면 전화선을 통해 통신도 했었고
전화비가. 한달 30만원 가까이 나와서 울 어무이한테.
반 죽음을 당했던 기억도 생각나는군. ㅋㅋㅋ

한번 빠지면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던 내 성격탓에
인터넷이라는 생소한것에 맛들여서
인터넷 사용료도 계정당 한달3만원이였다. 거기다가 종량제... -_-;;

하이텔과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그러고 보니 한달 6~7만원이 들어갔네..ㅋㅋ

그렇게 내 오랜 15살~20살 유소년기에 쉼터였고 배우고자하는 열망감을 부추기는 꾀 큰 도전이였고 전환점이였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서 쉐어웨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느정도 통신비 정도 버는 수익을 올리고
프로그래밍 사업이 불법소프트웨어 때문에 낙후되자
다시 다른걸 공부하게 되었다.

홈페이지 제작...
이것도 꾀나 흥미를 가지고 빠지게 했다.
한건당 30만원씩 받을때도 있었으니까..
그때 아마추어 치고는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그때부터 였었나?
윈쪽다리가 조금씩 아파오더니
차츰 통증이 심해져서 모든걸 다 내려놓게 되더구만..
ㅎㅎ 근데 그때 그 시절들을 떠 올려보면..
사실 후희는 없다.
재미있게 놀았고 재미있게 즐겼기 때문에.....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그때 혼자 짝사랑했었던 사람에게
왜 호기롭게 다가가려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뿐이다.
지금 44살 나이들고 보니 참,
지금처럼만 생각이 넖었더라면,
아마도 멋지게 고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ㅋㅋ

'가끔 쓰는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어린 시절과 나의 왼발...  (0) 2017.04.11
나의 하루.  (0) 2017.04.09
장애인 자식으로 사는건....  (0) 2017.03.30
나의 유소년기(?)  (0) 2017.03.21
어느덧 44살이 되어....  (0) 2017.02.03
명절 설날이 지나가고....  (0) 2017.02.01
그해 여름은 가고...  (1) 2015.08.27
독립 2년 가까이 접어들어서....  (0) 2015.08.20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는 쓸수있는게 왼발하나 입니다,
그렇게 지낸지도 44년중에 40년가까이 그렇게 산것 같군요.

이제 혼자 독립한지는 3년째 되지만
그동안 수많았던 어려움과 그간 겪어야했던 여러문제들의 부딧힘이 어느센가 단단한 돌이 되어버렸네요.

이 왼발 하나로 이렇게 폰으로 글을 쓰고 컴퓨터를 고치고
그냥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부모님한테나 형제들에게 신세 지는게 싫어서 혼자 독립할 꿈을 꾸웠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렇게 어느덧 독립한지 3년차가 되어버렸네요.

그간 많은 맘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산다는게 행복할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혼자가 외롭고 쓸쓸하고 힘들때도 있겠지만 말이예요.

한번쯤은 살아있을때 해보고 싶은거 하나쯤은 해봐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부모,형제들 손을 빌려 살수없듯이 말이죠. ^_^

'가끔 쓰는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하루.  (0) 2017.04.09
장애인 자식으로 사는건....  (0) 2017.03.30
나의 유소년기(?)  (0) 2017.03.21
어느덧 44살이 되어....  (0) 2017.02.03
명절 설날이 지나가고....  (0) 2017.02.01
그해 여름은 가고...  (1) 2015.08.27
독립 2년 가까이 접어들어서....  (0) 2015.08.20
나이 50이 되었을때.  (0) 2014.12.11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름

실없는 농담들 2007.07.14 16: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든 부르면 마음 한 구석이
텅비어 버리는 이름
엄마...

매일 장난과 싸움으로 일관 되어도
힘들고 어려운 이름
아버지...

이렇게 멍청하기만 한
못난 이름
나...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시절의 사람을 찾습니다.  (0) 2007.08.19
죽어야 할 이유 또는 살아야 할 이유  (0) 2007.08.10
개꿈  (2) 2007.08.09
이름  (2) 2007.07.14
짧은 상념에 대하여  (0) 2007.07.13
맛이 갈때로 갔다... 젠장...  (0) 2007.07.11
죽만 먹고 산다네.. ㅋㅋㅋ  (0) 2007.06.18
눈물.... -_-a  (0) 2007.06.15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01048746777.tistory.com/ BlogIcon 병맛사탕 2009.01.22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퍼가겠습니다!

Don`t Cry

실없는 농담들 2007.05.02 00: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속 짜증나는 일만 일어나는군. 젠장..
좀 마음 편히 큰소리로 고함도 치고 그러면 속이 좀 시원할꺼 같은데..
내 앞엔 장애물들이 너무나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주제에 무슨 혼자서 여행을..... -_-a
저렇게 나를 장애인이라고 불구자라고 일께워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혼자서 어딜 가?? 가긴..

나? 그냥 살아 숨쉬는 시체.. 그것 뿐이지. 그뿐이야...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너무 싫어지는군.
내가 한심하고.. 패 죽이고 싶고... 아니.. 죽이고 싶어도....죽일수가 없구나..
살아 있는 시체에 불과하니까.....
ㅎㅎㅎㅎ 병신 주제에 이렇게 값비싼 생각이라니...
무슨 의미로 사는걸까...난....
스트레스도 이렇게 맘대로 풀지 못하고 늘 감추고 살아야 하는.. 난...

주위의 사람들..
그냥 물질적으로만 행동적으로만 잘해주면 모든게 잘해주는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뿐이군.
그러니 더 숨이 막히고 외로워진다. 젠장...

아~ 미치겠다~~
술을 마음껏 마시고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러지도 못한다는게 내가 참 한심스런 놈이 아닌가 싶다..
아무것도 나 혼자서 할수 없다는게 죽을만큼 싫어진다.

내 마음을 안다고??
알기는 뭘 안다는건지...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 뿐인데...
나이는 하나,둘 먹어가는데 자신없는 것들이 하나둘씩 늘어만 간다는게 슬프다.
이러다가 혼자 남겨지면 더 자신이 없는 모습으로 변해 버리는건 아닌지...
무섭다....산다는게 너무 무섭다....

5개월째 내 방안 구석을 차지 하고 있으니...
온갖 죽을 방법들이 다 떠오른다.
예리한 칼로 손목을 짜를까???
아니면 약을 먹어 몰까?
그것도 아니면.....

훗... 할 용기도 자신도 없으면서 말이다.
그래서 내가 날 더 용서가 안된다.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때 고백이란거 처음 받아 봤습니다.  (0) 2007.05.27
소외감  (0) 2007.05.09
늘....  (0) 2007.05.08
Don`t Cry  (0) 2007.05.02
따스한 말 한마디  (2) 2007.04.22
장애인의 날????  (0) 2007.04.20
사람 마음  (0) 2007.04.19
웃는거야...이렇게... ^________^  (0) 2007.04.12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법주사에 가고 오고 하는 차안에서 난 많은 생각들을 했다.
아버지가 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이렇게 몸이 불편한 나를 자식이라고 두신 모습이 안스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와 나...
서로에 대해 얼마나 많은걸 알고 있을까?
30년이 넘게 같이 아버지, 자식 사이로 살아왔지만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이 모르면서 살아온 듯하다.
개인 택시를 관두신지 1년이 넘으셨다.
다시 말해 집에서 소일꺼리라곤 밭에 채소를 키우고 꽃을 키우고 계신지 1년이란 얘기다.
아버지와 난...
서로에게 좀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주장한다.

나는 아버지에게 말씀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언제나 옛날 사람들의 방식대로 사시는게 마냥 못마땅해서 매일 말다툼하며 지내는게 대다수였다.
조금만 완벽하지 못한것에 집착하며 완벽하려는 모습에 난 진저리칠 정도로 싫어했다.
남에게 신새라 여겨지는 것들 모두 거부하시고 자신이 직접 하시려는...
시집간 딸들이 가끔씩 쥐어주는 용돈도 마냥 죄 짓고 신새 지는것이라 생각하시는것 처럼...
당신 이외엔 당신의 눈으로 직접 보시지 않고는 믿으려고도 하지 않고
심지어 자식들 조차도 믿지 못하시는...
그렇게 자존심이 무척이나 강한 분이다.

아버진 나를 좀 더 강하게 키우실려는 욕심이 있으시겠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난 더 지쳐갈 수 밖에 없다.

오늘은
하늘을 올려다 보니 날씨가 좋다.
구름도 있고.. 눈물이 날 정도로...

매일 점심 밥을 챙겨 먹을때 나는 거이 소주 한병을 비워내고 있다
엇그제 법주사 가기전날에도 어김 없이 마시다만 소주 반병정도를 밥 반찬 삼아 마시고서는
마루에서 올려다 본 하늘이 왜 그렇게 눈물이 나게 하던지..
눈물흘리는 모습을 들켜버려서 아버지한테 왜우는냐고 한 소리 들었지만....
내가 지은 죄들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겠지...

가끔 서운하고 속상한 것들이 있을때 내 가족들을 이따금씩 원망도 했었는데...
그런것들을 몰라주는게 화가나고 울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했었는데 말이다.

그 모든것들이 내가 견뎌내야하는데도 이렇게 눈물로 나와버리니

좀 힘이 드는군...
나 진짜 가을타나 보구만. ^^;;;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림...  (0) 2006.09.05
긍정적으로 살려는 노력...  (0) 2006.09.04
악몽  (0) 2006.09.02
아버지와 나...  (0) 2006.08.28
하루를 산다는게...  (0) 2006.08.25
소주 한병...  (0) 2006.08.22
누구 없나요?  (2) 2006.08.18
희망을 물어 본다.  (0) 2006.08.17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소심함

실없는 농담들 2005.09.24 22:21


날 보고 다들 소심한 녀석, 소심한 놈 이렇게들 말한다.
소심하다는건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나도 내가 소심하다는건 이미 나 스스로도 알고 있는 얘기다.

소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중엔
내가 거처온 시간 탓일수도 있을꺼다.
어릴때 내 장애를 비관하며 자살을 시도 한적도 있었고
끄끝내는 칼끝을 목 가까이에 가져가놓고는 정말 억울한 생각에
칼을 내동댕이 쳤던 기억..
두렵거나 겁이 났거나 그런게 아닌..
정말 내가 이렇게 태어난게 정말 억울해서
부모를 탓할수도 없는 일 아닌가?
젠장할..

이런 저런 기억들 때문이라도 소심함이 몸에 베어 버렸을지도
모른다.

어쩌겠는가? 남들이 아무리 소심한 놈이라 비웃어도
그 누구하나 내 마음이나 알아줄 사람도 없을 뿐더러
관심이라는것도 없는것을....
그런 환경들 때문에라도 더 소심해지지 않을수가 없지..

나도 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지.. 아니 쇠뇌 시키지...
'소심함을 벗어던지자 멀리 벗어던지자'
그러나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것도 아니더구나...
그게 그렇게 쉽게 되지 않더라구.... ㅠ.ㅠ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난 이들을 생각하며...  (0) 2005.09.24
궁금증  (0) 2005.09.24
생명의 존엄성이란게...  (0) 2005.09.24
소심함  (0) 2005.09.24
왼발  (0) 2005.09.24
단순 행복  (0) 2005.09.24
심란한 마음  (0) 2005.07.31
야.. 천정욱...  (0) 2005.07.29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요?

실없는 농담들 2004.07.29 08:26


저요?
평범한 놈입니다.
아니.. 평범하긴 한데..
좀 특별한 놈입니다.
보통 사람들과는
약간 다른..
내가 나를 봐도
참 바보 미련스런 놈입니다.

어떤 사람 한명을
오랜동안 좋아하면서도
겉으로 표현못하고
속으로 끙끙대는
놈입니다.

그런 사람
재대로 한번
두팔 벌려 꽉 안아주지도 못하고
그 사람이..
너무 힘들때
너무나 보고싶을때
맛있는거 사주고 싶을때
멋진 선물 하나 사주고 싶을때
두 발이 있으면서도
달려나가 만나서
그런것도 해주지 못하는 놈입니다.

내가 봐도 참 불쌍한 놈입니다.
그 놈은
가슴에 시커먼 연탄재를
한웅큼 품고 사는 그런..
바보스럽고
미련스런 놈입니다.

'실없는 농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인...  (0) 2004.11.11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0) 2004.11.03
이제 가을인가?  (0) 2004.08.22
저요?  (0) 2004.07.29
양말 3 켤레와 행주 2 장  (0) 2004.07.07
장기기증등록증이 왔다.  (0) 2004.05.31
성격이란게 참 이상하지??  (0) 2004.04.22
아버지....  (0) 2004.02.14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