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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죄가 이렇게 큰건가요? 하하..
전 또 오늘 혼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곁은 아무렇지도 않은척 안그런척 하지만....
속으론 제가 참 한심하고 외롭고 슬프기도 합니다.

정작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까지 이런 장애에 대ᅟ한 편견을 받으니
참 서럽고 그렇습니다.
아직 저희집 어르신들이 구시대적인 발상을 하고 계시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당신들이 남들의 눈에 장애를 가진 자식을 들춰 내시기 싫어 하시는거 알면서도
저는 왜 이렇게 억울한지... 기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차오를때가 있네요. 하하..

위에 누나 둘의 결혼식에도 못끼었고 여동ᅟ생 결혼식에도 끼지 못해서
결혼식 사진들 속에 저의 모습은 아예 존재 하지도 않네요. 하하..

제가 제일 부러운게 형제들 결혼식에 휠체어 타고 있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정말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이 부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당당해지고 떳떳해지고 싶은데 
저의 환경은 그렇게 하지말라고만 하네요. 하하.

저는 그래서 더 외롭고 힘들어요.. 
외롭다는 단어를 써놓으니까 왠지 주르륵 눈물이 나올것 같습니다.
누군가에 어께에 기대어서 펑펑 울어버리고 싶은...

지금 제 심정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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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라디오에서 흘려나오는 토이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을려니까

옛날에 좋아했었던 감정인지.. 한참을 그렇게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바닷 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1년에 2번씩 하는 장애인 모임이 있어서요. 거기 다녀왔더랬습니다.

차로 가봤자 30-40분 거리인데도  그 송정이라는 곳이 1년에 한두번 갈까 말까한 곳이라니

바다가 가까운 부산에 살지만 사실 바다를 볼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

참 아이러니한게 아닌가 싶군요. ㅋㅋㅋ

 

모임이 생긴지 오래 되고 정기 모임을 기진지 오래된 곳이라 늘 가족처럼 참 좋은 곳이지요.

제겐 아주 멋진 추억들이 많이 서린 모임이기도 하고...

 

근데 갔다오면 왠지 모를 허전함이 드는군요.

그 곳에서 한때 많이 좋아했었던 한 사람을 처음 만난 모임이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만난을때 아주 파릇파릇한 신참내기 대학생이였던것 같았는데

자신의 학비를 벌기 위해 직장을 일찍 다니면서도 학교에도 다니는...

생활력이 강한 사람이였었고. 어리지만 당찬 구석도 있었고....

항상 내 옆자리에 먼저 다가와서는 말걸어주는 세심한 구석도 있었고...

누가 시키지않았아도 다 알아서 척척해내는 그런 사람이였는데....

 

4-5년동안은 늘 저와 함께 다녔었고

늘 모르게 의지가 되었던 사람이 되어버렸던 사람 같았습니다.

그게 좋아하는 감정인지도 모른체...

지금은 못본지가 벌써 6-7년이 되어가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가 꾀나 좋아했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을때 생각나는 것처럼 말이죠.

 

언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그때는 정말 좋아했었다고 한번 쯤 말하고 싶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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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은 큰아버지 팔순 생신일이 여서 우리 작은누나랑 엄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습니다. 고모들 식구들과 큰집에 식구들이 모여서 큰아버님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자리에 나도 불려나게 되었고... 사실 여테까지는 친척들 모인 자리엔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제 와서 같이 가자는 게 좀 의아해 했었습니다.. 좀 불편하기도 했고...

그래서 따라나간 자리...
여전히 뭔지 모르게 불편하긴 마찬가지더군요. 20년 넘게 보는 조카한테 높힙 말을 써야 할지 편하게 말을 놓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난 계속 식당 구석에 앉아서 술만 들이킬 뿐이였지요. 그때 한 소주 5병 가까이 마셨나 모르겠네요. ㅠ.ㅠ 솔찍히 오바이트라도 해서 집에 가고 싶었더랬습니다.

친척들간의 모임이 다 끌나갈 무렵...
큰집의 막내 동생이 우리 할매,할배(엄니,아부지), 저처럼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라 남일 같지  않아서 저한테 학교에서 장애인 자녀들이 멸시 받는 얘길 저한테 얘길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
"담임 선생한테 장애학생도 일반학생들처럼 서로 똑같이 대 하되 좀 선생이 조금만 베려한다면 극복할 문제고 행여 선생이 신경을 안써준다고 해도 부모가 더 독하고 모질러야 아이가 나중에 성정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아이가 커서 독립성을 가질수 있고 부모가 세상을 떠나도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수 있다" 라고 말해 줬더랬습니다.

그러니까 간섭 좋아하시는 우리 할배(아부지) 하시는 말씀이.... "장애인 자식을 그냥 부모가 보호하고 책임져야한다"  식의 얘길 하니까 확 술 먹었던게 머리로 올라 오더군요.

저는 어릴때 어림잡아 18살때까지 아부지가 술에 만취해서 들어오는 날엔 참 마음적으로 육체적으로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술에 취해서 만취되어 오시는 날엔 항상 곤히 자는 저를 께우시고는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욱이 넌, 아부지 엄마 죽을때 같이 죽어야 된다. 너는 이 아부지 엄마가 짊어지고 갈 짐이다"

짐? 그렇겠죠. 부모 입장에선 오죽 그렇겠습니까?
오죽 그랬으면 그런 말까지 나왔겠습니까? 근데 저는 어린 나이에 그 소리가 왜 그렇게 듣기 싫었었는지....그런 소리 듣는 사람은 가슴에 송곳으로 몇군데 뚫려서 빼지도 못할 만큼 큰 상처를 입었더랬습니다. 그때 부터 난 가족한테는 짐이 되지 않겠다고 제 머리 속에 입력시키고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 됩니다.

저와 할배(아부지)는 항상 대립의 갈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제도요... 워낙 구석기 시대의 고지식 하신 사람인지라 요즘도 크고 작은 대립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그래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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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을 보면서..
그 흔들려대는 공간에 생과 사를 넘나드는 공포속에서
만약 내가 그속에 있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생각 한번 해봤습니다.

사람이란 병에 걸려죽든 사고로 죽든 아니면 명이 다 해 죽든...
언제든 한번은 죽음과 대면하게 됩니다.
평생 천년만년 살것 같아도 이세상의 이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30살이 넘어가면서 부터  마음을 가졌던게 하나 있었더랬습니다.
내 운명을 피할려고도 바꿀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즐겨 넘기자...
운명을 운명처럼 재미있게 보내자...

이제 남은 시간이 길다면 길것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한번 하고 싶었던 것들 도전하고 싶었던 것들
내 몸이 해도 좋다고 할때 까지 해보다 죽겠지요..
죽을때 아무런 후회도 남기지 않게 말이죠.

자신의 뒤를 돌아 보며 내가 지금 재미있게 살고 있었는지...
그런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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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독립이 결정된것도 아닌데...

좀 설레발 치는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ㅋㅋㅋ

15여년전 만하더라도 밖깥을 나가는것도 두려움에 덜덜 떨었던것 같은데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나 하나 살자고 독립이니 뭐니 하겠다고 가족들과 투쟁 아닌 투쟁을 벌이고 있으니.. ㅋㅋ

40이라.. 참 시간도 빨리도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세삼스레 참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한편으론 좀 두려운것도 사실입니다.

혼자서 재정적인 문제와도 그리고 의식주의 관리도

활동보조인을 통해서 해야된다는게 신경 쓸 일이 많을것 같고...

독립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반대하는 이들이 많겠지만

한번 해보고 잘 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면

아마도 마음 놓으시는 이들도 많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독립을 하게 되면 할일이 많을지 아님 놀게 될지 모를 일입니다만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들어있는데..

과연 그것들을 할수나 있는지...

 

먼 미레를 위해서 공부를 해서 복지사 자격증도 따 보고 싶고

혼자 있을 시간이 많을테니까 프로그래밍 공부도 다시 시작해 보고 싶고

뭐 생각해논게 많지만 그게 실행 가능한 일인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에

두려움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서로 교치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생각이 좀 복잡하거든요. ㅋㅋㅋ

 

그런지몰라도 요즘엔 좀 옛날 생각이 참 많이 납니다.

집, 방 한구석에서 컴퓨터만 튕기면서 지내던 때가 있었지요.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를때...

억지로 끌려가다시피한 세상 밖을 보니

조금씩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열리더라구요. ㅋㅋㅋ

 

내가 왜 이런걸 못느껴봤을까?

이렇게 자유로운걸... 이렇게 보는것만으로도 평등한걸...

조금만 더 일찍 이렇게 세상을 봤더라면

내 미래도 어떻게 됐을까 하는 미련도 남고...

한편으로 억지로 끌고 다녀준 분들이 고맙고...

내가 참 어리석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 진작 이렇게 살지 못했었나 하는....

 

그러면서 혼자서도 다녀 볼수 있게 되지 않았나 여겨지고...

그런 경험들, 느낌들, 만남들이

오히려 저한텐 인생에서 제일 좋고 큰 공부였던것 같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고 불공을 외우고 안되는 참선을 한다고

그것만 공부가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세상과 마주하고 그것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고 부딧혀 보는것도

인생에서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짧은 생각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도 그 기나긴 시간을 세상의 만물과 소통 하셨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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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실패에 두려워하지 말아라.

오늘이 어려우면 내일 더 나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시험하라

할수없는것과 할수있는것이 있듯.......

그 한계가 무엇이든 끝까지 가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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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게 혼자서 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움이랄까 그런것도 있는 갈습니다. 

대엽스님이 언제 한번 놀러오라는 유혹 아닌 유혹을 뿌리차지 못하고
처음엔 동한맘 꼬셔서 가볼까 시도해 보다가 여의치 않고 해서 저희 아부지를 설득해서 가게 되었죠.
사실 저희 아부지가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경비일을 하시는지라
하루쉬시는 날 어딜가자고 하는게 좀 죄송하기도 합니다.

차 기름값 내 카드로 끊을테니 가자고 하니 단번에 오케이 싸인 내시고서는 가기로 했었죠.
저희 엄니도 가보고 싶다고 하시고...
그리고 언제 또 아부자와 엄니, 같이 이렇게 다녀 보겠냐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요일 한 9시쯤 출발해서 1시간 30분만에 해메다가 찾아간
해동사엔 스님과  공양주 보살님 두분만 계시더군요.
두분만 계시기엔 사찰이 너무 크게 보여서 그런지 왠지 휭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런대로 조용하고 봄이 되면 잔디밭에 않아서 차도 마시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표고차도 맛보고 스님, 보살님이 직접 지어주신
능이 버섯밥, 송이 버섯국(?)과  반찬도 직접 채취하신 나물 무침과 겉걸이.
저희 아버지는 당신 입맛에 딱 맛는다고 지금까지 말씀하시네요.

밥을 먹고 이동한 장소는 스님과 친한게 지내시는 거사님이 하시는 공방에 갔었더랬습니다.
조금 민망하게 생긴 물건(?)들이 전시 되어저 있어서...
특히 여자분들에겐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ㅎㅎㅎ
거사님이 솟대를 그자리에서 하나 만들어주셔서 좀 특별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뒤 시간이 느즈막해서 공방에서 경주를 빠져나와 봉계로 향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때 우리 아부지 한말씀 하십니다.
"오랜만에 봉계까지 왔는데 장독이 사주는 한우 한번 먹고 가자"
그야말로 압박 아닌 압박을 받은거죠. ㅎㅎㅎ
그래서 뭐 저는 카드도 들고 있겠다
뭐 10만원 한도 내에서는 쏜다고 하고 한우를 먹으러 가게 됐죠. ㅎㅎㅎ
육회,소금구이, 집에서 먹을 국거리.. 먹고 싸들고...
ㅎㅎ 그렇게 하루 저희 아부지, 엄니와 함께 보내오니까 뿌듯하다고 해야될까요??
제가 언제 또 이렇게 맛있는거 사드리고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게 좋아라하시는거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가득 머금고 교차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앞으로 기회 있을때 자주 함께 여행을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제가 장애가 없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이였다면 이런 일도 바빠서 못하고
부모님들한테도 서운하게 해드렸을것 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네 부모님들은 그저 자식들이 잘살고 그저 손주들 재롱떠는거 보는 재미로 사시잖아요.
그것들은 그저 기본적인 것일뿐일거라 여겨지는군요.
가끔씩 이렇게 부모님들과 여행을 하는 것도 무엇보다도 큰 효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낳고 길러준 은혜에 대한 보답이야 발끝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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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그렇게 산다..

2009/10/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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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더라도...

2009/08/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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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돈이란건 참 좋이하지만 돈이란게 참 무섭다. 웃게 하다가도 울게하고...
부모,자식,형제,친구, 돈이 된다면 이런 관계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건가?
왜 자기들 위주로 생각하는것인지 모르겠다.
인생사 늘 쪼달리게 살아서 그런건지... 왜 상대방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거기다가 이렇게 내가 몸땡이가 이래서 내 생각 마져 무시 당하는것 같아서 참 슬프다.

더욱이 슬픈건 말다툼 뒤에 서로 이런얘기 해서 좋을게 뭐 있냐는 내 말에
당신 마음도 언제는 알아줬냐는 우리 엄니 하는 말이 더 내 마음에 상처가 된다.
그러면 내가 지금것 독불장군처럼 대했다는 얘긴가? 그 말이 더 섭섭하게 들린다.

활동보조 서비스도 어느 분이 권해서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신청 했는데....
고작 2달 사용했는데... ㅠ.ㅠ

기다렸다는 듯이 당신이 하고 돈을 타 드시겠단다. 고작 돈벌이로만 생각 한다는게...
물론 얼마나 힘들고 고단 했으면 그런 생각까지 했나 싶지만...
참 돈의 노예가 된듯한 우리 엄니가 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장애인 아들놈의 장애를 덕을 삼으려는 생각을 했다는 것과 참 내가 왜 이리 못나게 태어났나
싶기도 하고 참 화가 난다.
한편으론 이런 활동보조 서비스라는 것도 몰랐다면 이런 안좋은 말 싸움도 없었을 것을....

우리 엄니...
활보 도와주시는 분이 다 잘 해주니까 내가 엄니는 하지 말라고 하는거라 생각하고 화를 내지만...
솔찍하게 나 이제것 내 말 다 들으려고 노력해 주는 사람은 활보하시는 분이 처음이다.
내가 더듬으며 말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다 들어주고 다 대꾸 해준다.

그런데 우리 가족들....
내가 말 더듬으며 말하면 귀찮다고 인상을 찡그리면서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냥 무시하고 만다.
그러면 나는 더 심적으로 위축되고 말하고 싶어도 그냥 속으로 삼켜 버리는 일이 많았다.
어디 모임 같은 곳에 가서도 말도 없이 그냥 씨익 웃는 일이 다반사 일정도로.... ㅠ.ㅠ

그런데 활보를 하고 나서는 내가 생각한 것들을 바로 바로 말로 표현 할수가 있어서 좋다.
그 말들을 싫은 내색없이 싫증내지 않고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더 좋다.
아마도 내가 그동안 그리웠던건....
나의 손과 발이 되어 밥을 먹여주거나 씻겨주거나 옷을 입혀주는게 아닌....
마음으로 대화 할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다.

가족이라서 다 알고 더 잘 할꺼라고 생각하는 가족들 보다...
생전 모르는 남이라서 더 배려하고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것을....

그런것들을 이해 못하고 그저 손 쉽게 돈 벌이로 생각하는 내 가족들이 참 원망스럽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우리집이 돈에 찌들어 산다는게 참 가슴 아프기도 하고 이런 글 쓰면서
눈물 찔찔 짜야만 하는 나도 참 한심스럽기도 하다.
이놈의 집구석은 왜 이리 가난한 것인지....
다른 장애인 가정은 장애인 아들레미 활동보조인 한테 다 맡겨두고 노래교실로 등산으로
잘 다닌다고 그러던데 우리 이 집구석은 이것도 저것도 다 안되는게 많기만 하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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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amka.pe.kr BlogIcon Ramka 2009/07/11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활동보조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보조인입니다^^
    글을 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또 뵈요~^^

    • Favicon of http://lefttoe.net BlogIcon 보물섬(천정욱) 2009/07/13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시구나.. 힘드시지만..
      이런 일도 해보시면 경험도 되시고 좋은거예요.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하셔야 도움 받으시는 분도 편하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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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2009/03/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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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요. 할배요...

2009/03/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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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 놈의....

2009/02/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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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조인 도우미 신청한지 꾀 지났는데 2개월 이상이면 신청이 취소된다고 해서 관련 복지관에
도우미 신청을 한지가 오래됐는데  이제서야 도우미를 구했다고 핸드폰 문자가 왔네. ㅋㅋ
근데 좀 첫 대면은 서먹할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 -_-a
내가 워낙 좀 내성적인 면이 많다보니 그렇겠지만 처음 몇주는 좀 많이 서로가 알아가는 것에
많이 힘겨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 -_-a

그래도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서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을꺼란 기대를 가져 본다.
아..쩝..4월에나 프로 야구가 시작될텐데 그동안 집에서만 멀뚱멀뚱 있어야 되나?? -_-a
뭐 할것 없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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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활동보조인(바우처 제도)이 오다. -_-a

    Tracked from Left Toe`s Treasure Island 2009/02/22 06:24  삭제

    기대가 컷던 만큼 실망도 크다고.... 활동 보조인이란거... 쩝.. 한마디로 안할란다. 거이 활동보조인하는 사람들이 교회 사람들이더군.. 교회에 가지 안겠느냐에서 부터 홈페이지에 예수그리스도에 대해서 공부하라는 둥... 뭐 내가 기독교, 카톨릭, 등 타 종교를 비방하는 소리는 결단코 아니다. 종교라는것이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는것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믿고 의지 할수 있는거라면 거기에 대해서 존중해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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