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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죄가 이렇게 큰건가요? 하하..
전 또 오늘 혼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곁은 아무렇지도 않은척 안그런척 하지만....
속으론 제가 참 한심하고 외롭고 슬프기도 합니다.

정작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까지 이런 장애에 대ᅟ한 편견을 받으니
참 서럽고 그렇습니다.
아직 저희집 어르신들이 구시대적인 발상을 하고 계시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당신들이 남들의 눈에 장애를 가진 자식을 들춰 내시기 싫어 하시는거 알면서도
저는 왜 이렇게 억울한지... 기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차오를때가 있네요. 하하..

위에 누나 둘의 결혼식에도 못끼었고 여동ᅟ생 결혼식에도 끼지 못해서
결혼식 사진들 속에 저의 모습은 아예 존재 하지도 않네요. 하하..

제가 제일 부러운게 형제들 결혼식에 휠체어 타고 있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정말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이 부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당당해지고 떳떳해지고 싶은데 
저의 환경은 그렇게 하지말라고만 하네요. 하하.

저는 그래서 더 외롭고 힘들어요.. 
외롭다는 단어를 써놓으니까 왠지 주르륵 눈물이 나올것 같습니다.
누군가에 어께에 기대어서 펑펑 울어버리고 싶은...

지금 제 심정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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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난 4월 23일 토요일에 있었던 일이였죠.
KTX 좌석을 휠체어석으로 예약했던지라 열차에 휠체어에 탄채로 리프트 타고 탑승 했었습니다.
이 휠체어석이 있는 열차가 한정되어 있어서
KTX 와 무궁화 뿐 입니다. 더군다나 무궁화라도 입석식 열차에는 휠체어석이 없어서
상주 같은 작은 역으로 갈때는 휠체어에 내려서 좌석에 앉아서 가야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함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뭐 그건 그렇고... ㅋㅋㅋ

그렇게 KTX 를 타고 갔더랬습니다.
휠체어석으로 예매를 하고 그 좌석에 앉지 않더라도 엄연히 제 자리 인거지요.
동대구역에 도착하니 휠체어에 탄 장애인 한분이 들어오시더군요.
들어오자마자 저랑 눈이 마주쳐서 가볍게 눈인사 나누고는
그분은 휠체어에 내려서 좌석에 앉으시더군요.

그런 뒤 좀 시간이 흘렀을까 부부이던가 어떤 아저씨 아주머니 분들이 오셔서
여승무원한테 차표를 잘못 끊었네 뭐네 하면서
그 많은 승객들 앞에서 큰소리로 항의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참 자기들이 잘못 끊어놓고는 누구한테 뭐라고 하는지... 가관도 아니더군요.
그러면서 차표를 고쳐줄때까지 제가 예약한 빈자리에라도 앉자서 가겠다는 말이였습니다.
제 좌석에 앉더군요. 황당하다 못해 어의 없어서 원...

그리고 여승무원도 제 동의없이 그 자리가 아무리 빈좌석이라도
제 동의를 얻어야 누구를 앉히던 할건데...
물어보지도 않더군용..
솔찍히 승무원이 동의를 얻지 못하더라도 승객이 따로 저한테 동의를 얻어야되는데.
그분은 막무가내로 앉으시니 속수무책이더군요.. 여승무원도 차표때문에 황당해 하고 있었고...

제가 뭐라고 하려던 찰나에 마음이 통했는지 옆에 있던 그 장애인 분이 조용히 여승무원을 불러서
저 좌석은 저분이 예약한 자리이고 도착지로 가는 동안은 저분이 좌석 주인인데
동의도 없이 누가 앉아서는 안되는게 아니냐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니까 정말 고맙더라구요.
그랬더니 그제서야 여승무원도 저한테 다가와서는 동의를 구하더군요.
그 장애인분한테 서툰 말로 고맙다고 인사를 나누고..
또 경기도 광명역에 내리는 그분께 잘 가시라고 하고
그분 또한 저에게 여행 잘하라는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더랬습니다.

잠깐의 인연이였지만 참 마음 따스했던 짧은 만남이 아니였나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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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라디오에서 흘려나오는 토이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을려니까

옛날에 좋아했었던 감정인지.. 한참을 그렇게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바닷 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1년에 2번씩 하는 장애인 모임이 있어서요. 거기 다녀왔더랬습니다.

차로 가봤자 30-40분 거리인데도  그 송정이라는 곳이 1년에 한두번 갈까 말까한 곳이라니

바다가 가까운 부산에 살지만 사실 바다를 볼수 있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

참 아이러니한게 아닌가 싶군요. ㅋㅋㅋ

 

모임이 생긴지 오래 되고 정기 모임을 기진지 오래된 곳이라 늘 가족처럼 참 좋은 곳이지요.

제겐 아주 멋진 추억들이 많이 서린 모임이기도 하고...

 

근데 갔다오면 왠지 모를 허전함이 드는군요.

그 곳에서 한때 많이 좋아했었던 한 사람을 처음 만난 모임이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만난을때 아주 파릇파릇한 신참내기 대학생이였던것 같았는데

자신의 학비를 벌기 위해 직장을 일찍 다니면서도 학교에도 다니는...

생활력이 강한 사람이였었고. 어리지만 당찬 구석도 있었고....

항상 내 옆자리에 먼저 다가와서는 말걸어주는 세심한 구석도 있었고...

누가 시키지않았아도 다 알아서 척척해내는 그런 사람이였는데....

 

4-5년동안은 늘 저와 함께 다녔었고

늘 모르게 의지가 되었던 사람이 되어버렸던 사람 같았습니다.

그게 좋아하는 감정인지도 모른체...

지금은 못본지가 벌써 6-7년이 되어가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가 꾀나 좋아했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을때 생각나는 것처럼 말이죠.

 

언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그때는 정말 좋아했었다고 한번 쯤 말하고 싶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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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대장을 배포하는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러가지 일을 겪다보니 여기도 소홀해지고 그렇네요.
초대장이 11장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댓글 올려주시면 차례대로 초대장 나눠 드리겠습니다. 

댓글에 이름과 이메일 남겨주시는건 필수 인거 아시죠? ㅋㅋㅋ
그럼 많은 참여 기대 하겠습니다. 



초대장을 배포완료 합니다.
다음 배포 일까지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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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11/03/31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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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주변인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사람이라는게 참 욕심이 끝도 한도 없이 솟구쳐 나오는 동물인가 봅니다.
하나에 만족못하고 더 큰것을 바라는것을 보면 말이죠.

ㅎㅎ 저도 사람인지라 욕심이 없는것도 아닌데..
남이 보기엔 굉장히 큰 욕심을 가진것 처럼 보여져서 .욕하고 헐뜯는 경우가 다반사니
매마르고 혼탁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보여서 왠지 좀 우울하다고 해야되나?
그렇습니다.

갑자기 어느 셀러리맨이 썼던 책에서 봤던 구절이 생각나네요.
책이름을 까먹어버렸지만 E-book 으로 봤던 책인지라...가물거리지만...ㅋㅋㅋ

"사람들이 입을 아끼고 귀를 열어두기만 한다면
  서로의 공경심과 베려심을 느낄줄 아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입을 아끼고 귀를 열어라....
세상이 그렇게 변하는 날이 과연 올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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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은 큰아버지 팔순 생신일이 여서 우리 작은누나랑 엄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었습니다. 고모들 식구들과 큰집에 식구들이 모여서 큰아버님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자리에 나도 불려나게 되었고... 사실 여테까지는 친척들 모인 자리엔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제 와서 같이 가자는 게 좀 의아해 했었습니다.. 좀 불편하기도 했고...

그래서 따라나간 자리...
여전히 뭔지 모르게 불편하긴 마찬가지더군요. 20년 넘게 보는 조카한테 높힙 말을 써야 할지 편하게 말을 놓아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난 계속 식당 구석에 앉아서 술만 들이킬 뿐이였지요. 그때 한 소주 5병 가까이 마셨나 모르겠네요. ㅠ.ㅠ 솔찍히 오바이트라도 해서 집에 가고 싶었더랬습니다.

친척들간의 모임이 다 끌나갈 무렵...
큰집의 막내 동생이 우리 할매,할배(엄니,아부지), 저처럼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라 남일 같지  않아서 저한테 학교에서 장애인 자녀들이 멸시 받는 얘길 저한테 얘길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
"담임 선생한테 장애학생도 일반학생들처럼 서로 똑같이 대 하되 좀 선생이 조금만 베려한다면 극복할 문제고 행여 선생이 신경을 안써준다고 해도 부모가 더 독하고 모질러야 아이가 나중에 성정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아이가 커서 독립성을 가질수 있고 부모가 세상을 떠나도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수 있다" 라고 말해 줬더랬습니다.

그러니까 간섭 좋아하시는 우리 할배(아부지) 하시는 말씀이.... "장애인 자식을 그냥 부모가 보호하고 책임져야한다"  식의 얘길 하니까 확 술 먹었던게 머리로 올라 오더군요.

저는 어릴때 어림잡아 18살때까지 아부지가 술에 만취해서 들어오는 날엔 참 마음적으로 육체적으로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술에 취해서 만취되어 오시는 날엔 항상 곤히 자는 저를 께우시고는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욱이 넌, 아부지 엄마 죽을때 같이 죽어야 된다. 너는 이 아부지 엄마가 짊어지고 갈 짐이다"

짐? 그렇겠죠. 부모 입장에선 오죽 그렇겠습니까?
오죽 그랬으면 그런 말까지 나왔겠습니까? 근데 저는 어린 나이에 그 소리가 왜 그렇게 듣기 싫었었는지....그런 소리 듣는 사람은 가슴에 송곳으로 몇군데 뚫려서 빼지도 못할 만큼 큰 상처를 입었더랬습니다. 그때 부터 난 가족한테는 짐이 되지 않겠다고 제 머리 속에 입력시키고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 됩니다.

저와 할배(아부지)는 항상 대립의 갈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제도요... 워낙 구석기 시대의 고지식 하신 사람인지라 요즘도 크고 작은 대립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그래야 할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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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일밤의 새코너 였던 나는 가수다 코너를 봤는데
개인적으로 라이브 잘하는 가수들이 나왔고..
특히 이소라의 목소리를 좋아하다 보니까 보게 되었습니다.

이소라를 비롯해서 김건모, 윤도현, 박정현, 정엽, 백지영, 김범수
이름만 들어도 가창력 한가닥 쯤 하는 가수들이죠.

여기서 자신들의 노래가 아닌 옛날 노래들을 한곡씩 뽑아서
자신에게 맞게 편곡해서 부르는 겁니다.

근데 거기서 백지영이가 나훈아가 불렀던 무시로를 불렀더랬습니다.
솔찍히 트로트는 별로 좋아라 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근데 저는 진짜 무시로라는 노래가 그렇게 슬픈노래 였는지 몰랐는데... 

  


백지영이 그렇게 부르는걸 보고 있으려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거려지더군요.
특히나 백지영이라는 사람은 이제까지 많은 아픔을 겪어왔던 가수라 듣는 순간 순간..,

귀로는 애절함이...
눈으로는 그 많은 아픔을 겪어왔던 시간들의 기억들이 베어져 나와서
제 온몸에도 소름이 돋더군요.
두려움의 공포가 아니라 놀라움의 공포 말이죠.

역시 가수라는 직업은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인것 같긴 합니다.
또 무시로라는 곡을 편곡 하는 작곡가들 역시 대단하긴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요즘 총 맞은것 처럼을 작곡한 방시혁이라는 작곡가가 뜨고 있던데
카리스마가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뭐 그런 카리스마가 있어야지 가수들을 잘 트레이닝 시키는 것이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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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ini 2011/03/21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 슬픈 노래를 나훈아씨는 왜 그렇게 불렀을까요?
    그리고 개그맨들이 너무 많이 불러서 사실 제목만 들어도 웃겨요 ㅠ_ㅠ
    암튼 이런 노래를 열심히 부른 백지영씨는 대단합니다. 댄스 가수 출신인데 그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것도 대단하고..




일본 대지진을 보면서..
그 흔들려대는 공간에 생과 사를 넘나드는 공포속에서
만약 내가 그속에 있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생각 한번 해봤습니다.

사람이란 병에 걸려죽든 사고로 죽든 아니면 명이 다 해 죽든...
언제든 한번은 죽음과 대면하게 됩니다.
평생 천년만년 살것 같아도 이세상의 이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30살이 넘어가면서 부터  마음을 가졌던게 하나 있었더랬습니다.
내 운명을 피할려고도 바꿀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즐겨 넘기자...
운명을 운명처럼 재미있게 보내자...

이제 남은 시간이 길다면 길것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한번 하고 싶었던 것들 도전하고 싶었던 것들
내 몸이 해도 좋다고 할때 까지 해보다 죽겠지요..
죽을때 아무런 후회도 남기지 않게 말이죠.

자신의 뒤를 돌아 보며 내가 지금 재미있게 살고 있었는지...
그런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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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실없는 농담들 2010/12/26 10:37



  • 심장 : 정상적일땐 80~100 으로 뛰지만 놀라거나 흥분하거나 사랑을 느낄땐 140~160 으로 뛰는 신비로움을 가진 내속에 있는 기적같은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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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독립이 결정된것도 아닌데...

좀 설레발 치는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ㅋㅋㅋ

15여년전 만하더라도 밖깥을 나가는것도 두려움에 덜덜 떨었던것 같은데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나 하나 살자고 독립이니 뭐니 하겠다고 가족들과 투쟁 아닌 투쟁을 벌이고 있으니.. ㅋㅋ

40이라.. 참 시간도 빨리도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세삼스레 참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한편으론 좀 두려운것도 사실입니다.

혼자서 재정적인 문제와도 그리고 의식주의 관리도

활동보조인을 통해서 해야된다는게 신경 쓸 일이 많을것 같고...

독립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반대하는 이들이 많겠지만

한번 해보고 잘 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면

아마도 마음 놓으시는 이들도 많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독립을 하게 되면 할일이 많을지 아님 놀게 될지 모를 일입니다만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들어있는데..

과연 그것들을 할수나 있는지...

 

먼 미레를 위해서 공부를 해서 복지사 자격증도 따 보고 싶고

혼자 있을 시간이 많을테니까 프로그래밍 공부도 다시 시작해 보고 싶고

뭐 생각해논게 많지만 그게 실행 가능한 일인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에

두려움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서로 교치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생각이 좀 복잡하거든요. ㅋㅋㅋ

 

그런지몰라도 요즘엔 좀 옛날 생각이 참 많이 납니다.

집, 방 한구석에서 컴퓨터만 튕기면서 지내던 때가 있었지요.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를때...

억지로 끌려가다시피한 세상 밖을 보니

조금씩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열리더라구요. ㅋㅋㅋ

 

내가 왜 이런걸 못느껴봤을까?

이렇게 자유로운걸... 이렇게 보는것만으로도 평등한걸...

조금만 더 일찍 이렇게 세상을 봤더라면

내 미래도 어떻게 됐을까 하는 미련도 남고...

한편으로 억지로 끌고 다녀준 분들이 고맙고...

내가 참 어리석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 진작 이렇게 살지 못했었나 하는....

 

그러면서 혼자서도 다녀 볼수 있게 되지 않았나 여겨지고...

그런 경험들, 느낌들, 만남들이

오히려 저한텐 인생에서 제일 좋고 큰 공부였던것 같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고 불공을 외우고 안되는 참선을 한다고

그것만 공부가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세상과 마주하고 그것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고 부딧혀 보는것도

인생에서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짧은 생각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도 그 기나긴 시간을 세상의 만물과 소통 하셨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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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나는 해보고 싶은것이 있고 할수 있는게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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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실패에 두려워하지 말아라.

오늘이 어려우면 내일 더 나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시험하라

할수없는것과 할수있는것이 있듯.......

그 한계가 무엇이든 끝까지 가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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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게 혼자서 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움이랄까 그런것도 있는 갈습니다. 

대엽스님이 언제 한번 놀러오라는 유혹 아닌 유혹을 뿌리차지 못하고
처음엔 동한맘 꼬셔서 가볼까 시도해 보다가 여의치 않고 해서 저희 아부지를 설득해서 가게 되었죠.
사실 저희 아부지가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경비일을 하시는지라
하루쉬시는 날 어딜가자고 하는게 좀 죄송하기도 합니다.

차 기름값 내 카드로 끊을테니 가자고 하니 단번에 오케이 싸인 내시고서는 가기로 했었죠.
저희 엄니도 가보고 싶다고 하시고...
그리고 언제 또 아부자와 엄니, 같이 이렇게 다녀 보겠냐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요일 한 9시쯤 출발해서 1시간 30분만에 해메다가 찾아간
해동사엔 스님과  공양주 보살님 두분만 계시더군요.
두분만 계시기엔 사찰이 너무 크게 보여서 그런지 왠지 휭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런대로 조용하고 봄이 되면 잔디밭에 않아서 차도 마시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표고차도 맛보고 스님, 보살님이 직접 지어주신
능이 버섯밥, 송이 버섯국(?)과  반찬도 직접 채취하신 나물 무침과 겉걸이.
저희 아버지는 당신 입맛에 딱 맛는다고 지금까지 말씀하시네요.

밥을 먹고 이동한 장소는 스님과 친한게 지내시는 거사님이 하시는 공방에 갔었더랬습니다.
조금 민망하게 생긴 물건(?)들이 전시 되어저 있어서...
특히 여자분들에겐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ㅎㅎㅎ
거사님이 솟대를 그자리에서 하나 만들어주셔서 좀 특별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뒤 시간이 느즈막해서 공방에서 경주를 빠져나와 봉계로 향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때 우리 아부지 한말씀 하십니다.
"오랜만에 봉계까지 왔는데 장독이 사주는 한우 한번 먹고 가자"
그야말로 압박 아닌 압박을 받은거죠. ㅎㅎㅎ
그래서 뭐 저는 카드도 들고 있겠다
뭐 10만원 한도 내에서는 쏜다고 하고 한우를 먹으러 가게 됐죠. ㅎㅎㅎ
육회,소금구이, 집에서 먹을 국거리.. 먹고 싸들고...
ㅎㅎ 그렇게 하루 저희 아부지, 엄니와 함께 보내오니까 뿌듯하다고 해야될까요??
제가 언제 또 이렇게 맛있는거 사드리고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게 좋아라하시는거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가득 머금고 교차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앞으로 기회 있을때 자주 함께 여행을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제가 장애가 없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이였다면 이런 일도 바빠서 못하고
부모님들한테도 서운하게 해드렸을것 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네 부모님들은 그저 자식들이 잘살고 그저 손주들 재롱떠는거 보는 재미로 사시잖아요.
그것들은 그저 기본적인 것일뿐일거라 여겨지는군요.
가끔씩 이렇게 부모님들과 여행을 하는 것도 무엇보다도 큰 효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낳고 길러준 은혜에 대한 보답이야 발끝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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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실없는 농담들 2010/10/10 07:31



  • 술 : 그렇게 취하면 모든걸 잊어지는줄 알았다. 그런데도 선명해지는 그리움 한가득 남아 맴도는 머릿속에 세겨진 추억이 아직 잊혀지지않고 있는것같다. 언제쯤이야 이 쓰디쓴 술에 의지 하지않고서 살수있을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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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산하게 바람이 부니까 가을이 오긴 한가봐요. 낮게 틀어논 오디오에서 들리는 음악소리에 이렇게 감정이 젖어드는것을 보면… 옛사랑이나 옛추억… 옛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떠오를때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또 그런것들이 그립다는것이….. 뭐랄까 기차를 타고 발닿는데로 어디든 가면 좋을것 같은 그런 날이네요 설레어지는 날인것 같은데요 아침부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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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리를 좀 다쳤습니다. 휠체어에서 떨어져서 몇바늘 꿔맷는데...
붕대로 칭칭 감으니 영 불편하네요.
몇주간 씻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어야 한다니까 좀 막막하네요. ㅎㅎㅎㅎ
저희집 골목이 경사진 곳이라 휠체어 타고 내려올때도 상당히 위험하거든요.
어제 콧바람 좀 쐬려고 장안사 갔다 돌아오다가
집앞 골목길에 내려와서 휠체어에서 낙마하게 되었네요.
뭐 어릴때 수천번  머리에서 피를 봤던 저지만..
어제는 좀 피를 많이 봐 버렸네요. ㅎㅎ

그래도 생전 처음 119구급차까지 타보고 출세 한거죠.
뭐~ 언제 그런거 타보겠습니까?
히히~
병원에서 검사란 검사 다받고 몇바늘 꿰매고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머리에 피 터지면서 제 막내 남동생과 아부지가 울고 불고 놀랐나 보던데..
허기사 피가 제 얼굴 전체를 덮어버렸으니 놀랐을 만도 하겠지만..
저는 오히려 울고 있는 남동생과 아부지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는...ㅎㅎ
본인은 피를 흘리면서 무신경하게 피를 흘려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ㅋㅋ
뭐 여튼 어제는 진짜 파란만장한 하루가 됐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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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벨소리 하나 만들어밨네요.
제 폰이 64화음이라 거기에 맞게 녹음 했습니다.
개인용으로 쓸려다가 원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올립니다.
이 자료는 몇일 뒤에 삭제 합나다.

폰으로의 전송은 각 휴대폰 제조사의 PC LINK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고
폰으로 전송하시면 됩니다.

다운받으셔서 확장자를 *.MMF 변경하신 후에 폰으로 전송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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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한 한달 안됐을 것이다.
그때 마음이 좀 우울했고 해서 바람 좀 쐬고 어디든 밖으로 탈출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마침 종교(불교)동호회에서 15년가까이 알고 지냈던 누나가
집이 경산에서 구미로 이사 했다고 놀러오랜다. 이때다 하고 얼른 차표 끊고
역까지 활보이모님이랑 복지관에서 협조해주신 차량 봉사자 분이
아주 친절하게 역 개찰구까지 안내해주고 두분 다 가시게 하고
부산역에서 공익요원 불러달라고 하니 수월하게 열차에 올랐다.
열차에 오를때 휠체어 레프트장치가 좀 말을 안들어서 좀 소요시간이 걸렸지만
역무원도 친절하게 불편한게 없는지 체크도 해주시고
ㅋㅋ 가끔 목이 마르니 물좀 마시게 해달라고 하는 이놈의 뻔뻔함까지 나오지만..
 
승객 분들과도 몇마디 나누다가 먹을거 있으면 먹으라고 입에 넣어주시는 친절하신 분도 있고
가끔 화장실 가고 싶으면 부탁 하라고 하시는 승객 분들도 계신다.
또 외국 사람과도 어설픈 콩글리쉬로 농담도 주고 받고 눈인사도 주고 받으며
그렇게 열차 여행은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갈다.
그렇게 구미에 도착하니 또 공익요원분이 미리 나와 있다.

혼자 왔느냐?
그렇다.

마중나오실분 있느냐?
있다.

이렇게 고개 몇번 끄떡여주니 바로나가는 곳까지 안내해주시고
마중 나온 그 누나에게 전달 되어서
그 누나집에서 형님과 누나랑 부어라 마셔라 속상한 것도 다 풀어 얘기 해버리고...
그렇게 이틀동안 수다 열심히 떨고 먹으며 잘보내고 부산으로 돌아오기 위해
또 구미역에 도착하여 늘 해왔던 것처럼 공익요원 요청을 했다.
나오신 분이 구미 도착했을때 마중 나온 그분이다.
그래서 일사천리로 열차에 올랐다.

또 승객들과 이런 저런..
내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도 눈짐작으로 알아 들으시는듯 몇마디 나누다가 졸다가
그렇게 시간이 부산역 도착 시간이 다 됐구나.
도착 해서도 역시 공익요원이 마중나와 있구만..
냐하하 우리 나라 참 많이 달라졌구나 싶었다. 그때까지는...말이다.

문제는 열차에서 내려서 부터 뭔가 모를 찝찝한 모습이 보였던것이다.
공익요원과 열차에서 내려서
장애인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그곳으로 갔을때 였다.
아니~ 왠 젊은 아줌마들이 줄줄이 엘리베이터를 서로 타려고
미어터질 정도로 들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공익요원이 그렇게 하다간 고장난다고 말을해도
아랑곳도 하지 않고 서로 탈려고 아우성이다.
계단으로 가기가 그렇게 싫었던것일까?
분명 장애인 노약자 전용이라고 써있는데도
이 사람들이 글자 읽을줄도 모르나 싶었다.
그때야 말로 우리나라 몇몇 아줌마들의 진정한 무식함을 느꼈다.
아~씨~ 추버 죽겠구만 짜증지대로 났었다.

그렇게 이래저래 아부지한테 인계되어서 집에 도착하니까
그 아줌마들의 무식함들이 자꾸 떠롤려지는것이다.
화풀이도 할겸 철도청 홈페이지에 과감하게
그런 일들이 있었으니 시정바란다 하고 글을 올렸다.
그리곤 이틀 뒤.. 전화가 왔다. 부산역으로 부터 말이다.
시정 조취했으니 사과 드린다고 앞으론 그런 일들은 절대로 없을것이라고...

뭐 어디 한번 믿어보겠쓰...
지금 부산역에 가면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무지하게 궁금하지만..
어디 또 날 부르는 껀수가 없기에...
꾸~욱 참고 그날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또 한번 더 그런 모습들 보여지면
이번엔 건설부 국토해양부 다 글을 뿌려볼참이다.
왜? 내 성격이야 넵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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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50년? 60년? 아니면 70년... 또는 80년이 될까?
그 시간적 여유가 길거나 아니면 짧거나
사실 난...죽는다는 것에 그렇게 두렵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찌피 사람은 죽음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야하니까.
다만 그 죽음을 맞이 하면서 겪는 고통들이 두렵고 무서울뿐일꺼라 생각이 든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 병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 또는 사고로 죽은 이들....
그런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하지만 참 바보스러운 일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쉽게 죽어도 되는 것인지
한번쯤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도 가지지 못한 채 죽어 간다는 것이....
죽음을 맞이 하기전에 얼마나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는지...
내 마음속에 욕심된 공간과 후회되는 공간...
그리고 그런 것들을 버릴수있는 공간이 얼마나 더 커지고 작아졌는지
마지막에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을 던질수 있게 해주는것도
어쩌면 사람이 평생을 사는 신 적인 존재 였다면
이렇게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도 없었을 것이다.
미리 이런 소리한다고 비웃을 사람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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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오늘 사실 술을 한잔 했습니다.
마음이 좀 괴롭고 해서요..
혼자서 쇠주 한병을 마셨는데도 잠이 오질 않네요
그동안 심적으로 많이 우울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요즘 자꾸 술만 마시게 되네요.

요즘 우리집은 어수선하다고 해야 되나? 그렇습니다.
여동생 녀석이 시집을 간다고 난리군요.
 
그런데 저는 왜 이렇게 소외감이 생기는 건지 모르겠어요.
금전적으로 필요할때만 날 찾고... 가족이란 울타리안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얹혀사는 존재인지 아니면 이름만 형제,가족일 뿐인지....
 
아마두 저는 이름만 가족이고 형제 일뿐 얹혀사는 존재 인가봅니다.
뭐 이해는 충분히 가지만....
형제들 결혼식에도 단한번도 참석하지 못하고
어쩌다 한번 있는 가족회식 자리에도 저는 그저 집만 지키고 있을뿐.
그 누구도 나를 관심가져 주는 사람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냥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라도 충분히 마음예 보상은 받을수 있을텐데...
그런 서운하고 섭섭함이 아직 많은 저가 소심한건가요?

제가 장애를 가진게 그렇게 들추어내기 싫은건지...
요즘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우리네 부모님,형제들은 아직은 그게 밝힐수없는 마음인가보군요. ㅋㅋㅋ
참 씁쓸합니다.
제가 돈을 좀 모아둔것도 빌려쓰면서도 아무런 꺼리낌없이
편하게 쓰면서 왜 다른건 그렇게 못하는건지...
 
제가 한번 어무이한테 왜 가족 외식이나 모임할때 저는 제외하냐고 물었더니 이러시더군요.
"그러면 그냥 너랑 나랑 집에 있자"
저는 그말이 더 화가 나더군요..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도 왜 한번쯤 같이 가자고 못하시는지...
같이 가는것 보다도 그런 말 한마디가 더 듣고 싶었는데...
그렇게 몸이 불편해도 자기가 낳고 기른 자식이 떳떳하지 못하시는지.....
아~ 참 내가 왜 이렇게 태어났나 싶어요.
 
쩝. 눈물만 자꾸나네요. 이렇게 훌쩍꺼리다가 다들 깨면 더 난리겠죠?
이만 하소연 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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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기 2010/04/09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정욱님의 블로그는 작년 초에 우연한 기회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글을 남기는 것도 어색해서 가끔 들르기만 했습니다.
    한동안 정욱님의 글이 올라오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되었네요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