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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12.26 심장
  2. 2010.12.21 미래의 대한 대비... ㅋㅋㅋ
  3. 2010.12.21 그래도....
  4. 2010.12.10 나에게 하는 새해의 다짐...
  5. 2010.12.02 아부지, 엄니와 함께 한 여행....

심장

실없는 농담들 2010.12.26 10:37


  • 심장 : 정상적일땐 80~100 으로 뛰지만 놀라거나 흥분하거나 사랑을 느낄땐 140~160 으로 뛰는 신비로움을 가진 내속에 있는 기적같은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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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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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독립이 결정된것도 아닌데...

좀 설레발 치는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ㅋㅋㅋ

15여년전 만하더라도 밖깥을 나가는것도 두려움에 덜덜 떨었던것 같은데

이제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나 하나 살자고 독립이니 뭐니 하겠다고 가족들과 투쟁 아닌 투쟁을 벌이고 있으니.. ㅋㅋ

40이라.. 참 시간도 빨리도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세삼스레 참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한편으론 좀 두려운것도 사실입니다.

혼자서 재정적인 문제와도 그리고 의식주의 관리도

활동보조인을 통해서 해야된다는게 신경 쓸 일이 많을것 같고...

독립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반대하는 이들이 많겠지만

한번 해보고 잘 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면

아마도 마음 놓으시는 이들도 많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독립을 하게 되면 할일이 많을지 아님 놀게 될지 모를 일입니다만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들어있는데..

과연 그것들을 할수나 있는지...

 

먼 미레를 위해서 공부를 해서 복지사 자격증도 따 보고 싶고

혼자 있을 시간이 많을테니까 프로그래밍 공부도 다시 시작해 보고 싶고

뭐 생각해논게 많지만 그게 실행 가능한 일인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에

두려움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서로 교치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생각이 좀 복잡하거든요. ㅋㅋㅋ

 

그런지몰라도 요즘엔 좀 옛날 생각이 참 많이 납니다.

집, 방 한구석에서 컴퓨터만 튕기면서 지내던 때가 있었지요.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를때...

억지로 끌려가다시피한 세상 밖을 보니

조금씩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열리더라구요. ㅋㅋㅋ

 

내가 왜 이런걸 못느껴봤을까?

이렇게 자유로운걸... 이렇게 보는것만으로도 평등한걸...

조금만 더 일찍 이렇게 세상을 봤더라면

내 미래도 어떻게 됐을까 하는 미련도 남고...

한편으로 억지로 끌고 다녀준 분들이 고맙고...

내가 참 어리석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 진작 이렇게 살지 못했었나 하는....

 

그러면서 혼자서도 다녀 볼수 있게 되지 않았나 여겨지고...

그런 경험들, 느낌들, 만남들이

오히려 저한텐 인생에서 제일 좋고 큰 공부였던것 같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고 불공을 외우고 안되는 참선을 한다고

그것만 공부가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세상과 마주하고 그것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고 부딧혀 보는것도

인생에서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짧은 생각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도 그 기나긴 시간을 세상의 만물과 소통 하셨듯이....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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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나는 해보고 싶은것이 있고 할수 있는게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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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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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실패에 두려워하지 말아라.

오늘이 어려우면 내일 더 나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시험하라

할수없는것과 할수있는것이 있듯.......

그 한계가 무엇이든 끝까지 가보는 것이다.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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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게 혼자서 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움이랄까 그런것도 있는 갈습니다. 

대엽스님이 언제 한번 놀러오라는 유혹 아닌 유혹을 뿌리차지 못하고
처음엔 동한맘 꼬셔서 가볼까 시도해 보다가 여의치 않고 해서 저희 아부지를 설득해서 가게 되었죠.
사실 저희 아부지가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경비일을 하시는지라
하루쉬시는 날 어딜가자고 하는게 좀 죄송하기도 합니다.

차 기름값 내 카드로 끊을테니 가자고 하니 단번에 오케이 싸인 내시고서는 가기로 했었죠.
저희 엄니도 가보고 싶다고 하시고...
그리고 언제 또 아부자와 엄니, 같이 이렇게 다녀 보겠냐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요일 한 9시쯤 출발해서 1시간 30분만에 해메다가 찾아간
해동사엔 스님과  공양주 보살님 두분만 계시더군요.
두분만 계시기엔 사찰이 너무 크게 보여서 그런지 왠지 휭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런대로 조용하고 봄이 되면 잔디밭에 않아서 차도 마시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표고차도 맛보고 스님, 보살님이 직접 지어주신
능이 버섯밥, 송이 버섯국(?)과  반찬도 직접 채취하신 나물 무침과 겉걸이.
저희 아버지는 당신 입맛에 딱 맛는다고 지금까지 말씀하시네요.

밥을 먹고 이동한 장소는 스님과 친한게 지내시는 거사님이 하시는 공방에 갔었더랬습니다.
조금 민망하게 생긴 물건(?)들이 전시 되어저 있어서...
특히 여자분들에겐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ㅎㅎㅎ
거사님이 솟대를 그자리에서 하나 만들어주셔서 좀 특별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뒤 시간이 느즈막해서 공방에서 경주를 빠져나와 봉계로 향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때 우리 아부지 한말씀 하십니다.
"오랜만에 봉계까지 왔는데 장독이 사주는 한우 한번 먹고 가자"
그야말로 압박 아닌 압박을 받은거죠. ㅎㅎㅎ
그래서 뭐 저는 카드도 들고 있겠다
뭐 10만원 한도 내에서는 쏜다고 하고 한우를 먹으러 가게 됐죠. ㅎㅎㅎ
육회,소금구이, 집에서 먹을 국거리.. 먹고 싸들고...
ㅎㅎ 그렇게 하루 저희 아부지, 엄니와 함께 보내오니까 뿌듯하다고 해야될까요??
제가 언제 또 이렇게 맛있는거 사드리고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게 좋아라하시는거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가득 머금고 교차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앞으로 기회 있을때 자주 함께 여행을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제가 장애가 없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이였다면 이런 일도 바빠서 못하고
부모님들한테도 서운하게 해드렸을것 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네 부모님들은 그저 자식들이 잘살고 그저 손주들 재롱떠는거 보는 재미로 사시잖아요.
그것들은 그저 기본적인 것일뿐일거라 여겨지는군요.
가끔씩 이렇게 부모님들과 여행을 하는 것도 무엇보다도 큰 효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낳고 길러준 은혜에 대한 보답이야 발끝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Posted by 보물섬(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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