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막내 동생놈과 찍혔던 모습이다.
아마도 한 여름이였던것 같다. 저렇게 내가 윗통 훌러덩 벗은거 보면...
막내 녀석... 저렇게 귀엽던 녀석이 지금 결혼하겠다고 얘기가 오고 가는거 보면은
시간이란게 참 빨리도 바쁘게 지나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저 녀석.. 지 닮은 아이 들춰 안고 집안에 들어올날도 멀지 않았다는게
세삼 한편으론 잘 살아갈지 걱정도 되다가도 기특하기도 하다.
저 시절의 막내 녀석 닮은 아이를....
우리 할마시(어무이)는 저런 헤어스타일은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 스타일이 참 아이러니하다.
ㅎㅎ 손가락 빠는 여동생 모습이 가관이군.. ㅋㅋㅋ
그리고 여장부 같았던 우리 할매~ 고집은 또 어찌나 쌨던지...
그래도 나를 참 좋아라 해주셨던 할매였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난다.
시장이나 어디를 다녀오시면 쌈짓돈 열어서 꼭 한손엔 영양갱 두어개씩 사오셨던 기억이... ^^;;
큰집에 큰형과 찍었던 사진이다.
제사나 집안에 큰행사 있을땐 항상 같이 해주던 기억이....
명절날은 24시간 비디오방에 가서 비디오 빌려 집에서 보는게 이 형의 특기였다.
그 시절 인기였던 성룡,주윤발,홍금보,유덕화,장국영 같은....
가끔 이렇게 색바랜 사진들 보면 지나왔던 시간들에 잠시나마 감상에 빠진다.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 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 재미있던 날들이 있기에 세월이 흐른 지금..
이렇게 감상에 젔는것이 사는 즐거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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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봐도 참 귀엽네 ㅋㅋㅋ 저 앞머리는 내가 짜른거 같은대 그때부터 난 아마 손재주가 타고 난것 같다
안그래 오라버니